방황하는 사람

민국 · 민국
2022/11/08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해온 일들이, 그동안 해온 행동들이 
저를 옭아매어 도저히 놓아주질 않습니다.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다보면 언제나 그랬듯이
지긋지긋한 이 시작점으로 돌아올 뿐입니다.

그러다 느끼고 말죠.

아, 나는 사실 이 허무한 일상이 변하지않기를 바라는구나.

아니, 변화가 두려워 나아가지 못하는구나.

시간이 아무리 흘러간다고한들 아무 것도 변할 것 같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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