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쌀을 먹고 살고 한국은 반도체를 먹고 산다' 

언제인가, 인터넷 댓글에서 본 말이 기억이 납니다. 반도체는 반도 국가인 대한민국의 1등 효자 상품입니다. 국내 수출의 20%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심지어 이 수출 통계에서 유례없는 단일품목으로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정부의 반도체클러스터 구축 발표는 환영할 만합니다. 그런데 이 발표 조금은 이상합니다. 삼성의 재탕 삼탕 발표에다가 삼성이 20조원의 돈을 빌리는시기에 300조원 투자라는 숫자를 내놨습니다. 영업이익이 1분기 90%이상 감소하는 시점에 말이죠. 

이때문인지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감축을 실질적으로 시행하면서도 대외적으로는 생산감소를 말하지 않습니다. 

정부의 반도체클러스터 지원발표, 그리고 반도체가 우리나라 기간산업으로서의 중요함을 인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