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느껴지는 정치인의 인간적 모습

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4/01/09
영상이 5분 정도 되는데 2분 20초 부분부터 30초 정도만 보면 될 것 같다.
내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먼저 가짜뉴스 논란 이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처신이다.
손팻말을 치우고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순발력이고 옆에 앉아 자꾸 손팻말이 찍히도록 끼워 넣고 있는 사람(정치인?)보다 훨씬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
하지만 그것보다 인상적인 건 손팻말을 치우는 방식이다. 사진 안에 들어 있는 손팻말이 보기 싫어 자연스럽게 취한 동작일 수도 있지만 나한테는 팻말을 들고 온 아이가 무안하지 않도록 사진을 찍는 일을 멈추지 않으면서 불편한 방식으로 손팻말을 치운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동훈 전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기 전에는 약간의 호감 정도가 있었는데, 비대위원장 취임 후에 호감이 10배 정도로 늘어난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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