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척간두•사면초가 동시에 덮친 CJ 그룹, BUT 회장 연봉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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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7/04
☞ 그룹 회장도 지금 당장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는 속수무책
☞ CGV 주가 15년 만에 주당 1만원 밑으로 
☞ 이런 와중에 CJ그룹 계열사 횡령 사건 터져 주가 곤두박질
☞ 악재가 난무에도 이재현 회장 연봉은 수년째 재계 총수 1위 굳건히 지켜
[사진=뉴스1•케이큐뉴스] 이재현 CJ그룹 회장
최근 CJ그룹이 백척간두•사면초가(百尺竿頭•四面楚歌)를 동시에 얻어 맞은 형국이다. 화불단행(禍不單行)이란 '불행은 혼자 다니지 않는다.'라는 사자성어인데 딱 요즘의 CJ그룹과 한 치의 어긋남이 없다. CJ그룹 안팎에서 터지는 연이은 악재로 인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재현 회장도 지금 당장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런 내우외환속에서도 이재현 회장의 연봉은 수백억 원을 넘기며 재계 총수 중 1위 아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어 극명한 모순점을 드러내고 있다. CJ가 겪고있는 위기시그날은 다양한데 가장 먼저 CJ그룹의  문화 먹거리 첨병인 CJ CGV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CGV는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후폭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 난해 CGV의 매출은 1조2813억 원, 영업손실은 768억 원이다. 2020 ~2021년에 영업손실 3887억 원, 2414억 원을 각각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물론 2022년의 경우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 등을 지나면서 부진을 겪은데다, OTT 플랫폼의 급성장으로 영화관 등 업황 회복세가 더뎌지면서 재무구조에 빨간불이 켜졌다. 자체적으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부족한 자금과 차입금 상환 자금 대부분을 외부 조달을 통해 충당하면서 채무부담 압박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높은 부채비율도 문제다. 올해 3월 기준 부채 비율은 912%다. 한때는 1412% 까지 부채율이 치솟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교도서 담장위를 걷듯 불안불안했다. CGV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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