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1/10
상당히 또 재밌는 글이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심각해서 이걸 재미있다고 표현해도 되는건지 의문이네요^^;;)
설문조사 문항에 대해서 저도 마음속으로 YES or NO로 답변하면서 읽었는데, 조금 더 이타적인 모습을 지향하는 저는 제가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페미니스트 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네요.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페미니스트들이 오히려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더 포용력이 있고 제 것을 양보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나저나 도대체 20대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렇게 극명하게 갈리는지 참 의문이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다 쌓이고 쌓였던 문제가 한 번에 확 터져버린 게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어버버하다가 해결할 수 있는 기회들을 놓쳤나 싶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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