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07/13
한국은 유난히 갑질하는 사람들이 많고 알면서도 피해를 입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이 괴이한 것 같아요. 왜 그렇게 갑-을 관계를 따지고 싶어 하는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퇴근 이후에도 문제있는 동료에 대한 피드백을 얻고자 몇시간이고 상담전화를 요청하는 직장상사를 몇 차례 겪어본 적이 있는데, 당시에 저녁도 못 먹고 상사의 하소연을 들어주느라 기진맥진 해졌던게 생각납니다.

적어도 퇴사할 때 그 상사한테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너는 꿀 빠는 직원이었다!” 소리를 그대로 듣고 충격받고 수용하지 말고 그간 당신이 어떤 갑질을 행해왔는지 다 얘기하고 나올걸 후회가 됩니다🥲

결국 한국사회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갑질 문화는 서서히라도 사라져야 상호 간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글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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