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2/22
아이들 사진을 죄다 외장하드에 보관 중인데, 이 글을 읽고 정신이 번쩍 나네요. 얼른 현상해야겠어요. 하하

저도 종이책을 선호해요. 저 역시 읽으면 ‘티’나는 걸 아주 좋아하고요. 하하 종이의 질감을 느끼면서 책을 읽는 게 좀더 책과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 좋아요. 

전자책도 이용해본 적이 있는데, 다 읽어도 책이 어떤 모양인지, 내가 얼만큼 읽었는지, 다시 읽고 싶은 구간은 어디인지 등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가 없어서 좀 아쉽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사물이든 책이든 사람이든 사안이든 전체적인 느낌을 파악하는 걸 좋아해요. 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편이랄까요. 그런 제 습성에는 아무래도 종이책이 나은 것 같아요. 

오래 여행을 다닌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전자책이 정말 유용했어요. 여행지에서 바로바로 책을 구하기가 어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1.1K
팔로워 1.4K
팔로잉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