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부캐만들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by 오경숙

LSM · 좋아하는 일 하며 살고 싶어요

2021/10/15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부캐 만들기"에 빠져 있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이지만, 생각을 정리하며 적어봐요. "부캐" 저는 놀면뭐하니? 라는 예능프로를 보면서, 처음으로 사회현상에 큰 흐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미 다른 분들은 부캐를 만들어 직장생활 외에 다른 분야에도 열정적으로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 현상에 대해서 또 다른 나를 표출하면서 긍정적이게 변화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캐=부업" 이라고 생각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이러한 사회현상으로 나아가는 것인가에 대해 씁쓸하기도 하였습니다. 생각을 거듭하다 보니 부캐를 가지게 해주는(?) 플랫폼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자책 판매, 프리랜서 마켓, 스트리밍 방송, alookso(얼룩소 화이팅~!)까지 많은 플랫폼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런 플랫폼들을 통해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은퇴하신 분들까지 본인의 개성을 표출하시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가시며, 심지어는 부캐가 본캐를 뛰어...

오

오경숙 ·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2021/10/16

답글: 부캐만들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생활/사건사고+3

티비에서 처음 부캐란 걸 보고 이해를 못했습니다. 부캐부캐 그러는데 그게 뭘까? 왜 유재석인데 유재석이라고 안 말하지? 이젠 요새 예능프로 내용조차 따라잡기 힘들더군요. 반면에 딸은 쉽게 이해를 하더군요. 딸이 말하길 요샌 다 저렇다고 하는데 50대 후반인 제겐 참 복잡하게 사는구나, 싶었습니다.
커피 매장의 키오스크 주문조차 버벅이는 제게 있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이며 메타버스며 부캐며 도무지 따라잡기가 참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