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너무 자주 옮기는 프로이직러라면? “성인 ADHD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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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평범한미디어 박다정 기자] A씨는 30대 경력단절 여성으로 원래 일하고 있던 회사로 복직했다. 평소 밤늦게까지 잔업을 수행하며 업무에 성실하게 임했지만 팀장에겐 늘 욕을 먹기 일쑤였다. 처음에는 그저 새로운 사수가 된 상사만 자신을 유달리 괴롭힌다고 생각했지만 사소한 실수들이 반복되며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스러워졌다. 사실 그동안 밥먹듯이 이직해서 이번에 입사한 회사에서는 최대한 오래 버티고 싶었다. A씨는 상담을 받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로 갔고 여러 항목의 검사를 받은 결과 성인 ADHD 진단을 받았다.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특별한 어려움이 없었는데 내가 성인 ADHD라니? A씨는 요즘 스스로에게 충격을 받아 하루하루 근심이 늘어만 간다. 어린이들이 집중하지 못 하고 과잉 행동을 할 때 ADHD라고 들었지 정말 성인에게도 ADHD가 진단될 수 있는 걸까?
▲ 성인 ADHD 자가 진단표. <그래픽=KBS 캡처>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아동기에 주로 많이 나타난다. 주의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산만하고 과다 활동과 충동성을 보이게 된다. 일부는 이러한 행동들이 교정되지 못 하고 성인이 되어 여전히 남아 있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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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는 언론사입니다. 국회를 출입했던 정치부 기자 출신 30대 청년이 2021년 3월 광주로 내려와서 창간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서 겁 없이 언론사를 만들었는데요. 컨텐츠 방향성, 취재 인력, 초기 자금, 수익구조, 사무실 등 무엇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좋은 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언론인의 자세, 이것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까지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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