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마음의 평안을 찾으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감이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죠. '당신이 어찌 내 생각에 도달할 수 있겠는가' 라는 식의 생각이죠. 상대적으로 생각의 깊이가 낮은 건지,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건지, 안부를,,걱정을 그냥 그렇게 물었던건 아닌건지, 고려 하기가 대화 중에는 쉽지 않죠. 지금까지 많은 대화상대들에게 진심과 여러가지 사연으로 마주했다가 상처가 되신게 마음이 아프네요. 다만 그 상대들도 나름대로의 사연과 상처로 님앞에 섰었을 겁니다. 마음의 치유는 첫번째로 인정(받아들임)이라고 합니다. 그 친구분들도 진심으로 그리고 나름대로 심각한 사연들로 님을 마주했을 거에요. 너무 깊은 고민은 거짓을 속삭일 때가 많아요. 그리고 등떠민답니다^^. 이정도까지 될게 아닌데 이정도까지 되게 하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