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1
현안님 안녕하세요.

어릴적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제 이야기 같았어요. 글을 읽으며 현안님을 떠올리기보다 저의 내면과 추억들을 떠올렸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말로는 나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지라고 자신했던 때가 있었어요. 사실 최근까지도요. 하지만 저의 생각이 오만함인 걸 갈수록 깨달아요. 그리고 점점더 말은 줄더라고요. 

현안님 글을 만나면 저와 다르면서도 닮은 부분이 많은 걸 느껴요. 오늘도 알 수 없는 위로와 먹먹함을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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