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03/03
선과 악이라는 개념은 2차적 감정에서 비롯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 자체로 '선'과 '악'이라는 개념이 실제로 존재한다기 보다는, 불확실한 것들에 대해 부여하는 '이미지'라는 생각인데요. 그래서 우리는 살면서 선과 악이 교차하는 수 많은 상황들을 접하는 것 같습니다. '절대 선'과 '절대 악'은 어느 순간 허상 처럼 보이곤 하지요. '인공지능'도 그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구요.

불확실한 것들에 굳이 선과 악을 부여하고, 이를 2차 감정이 아닌 1차 감정 아니 그 보다 더 뚜렷한 감정으로 소비하는 행태는, 우리가 불확실한 것들을 제어하고 그 영향에 대해 강인한 방향으로 발전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동력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인공지능을 걱정하는 만큼, 인공지능을 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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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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