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구름 · 삶을 즐기려고
2022/03/16
지나치게 한 가지에만 몰두하는 것도 삶의 질을 약간은 떨어트리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생활까지 놓아버리고 하는 덕질은 말이죠. 제가 최근에 '연애의 참견'이라는 프로그램에 빠져서 하루 종일 그것만 보고 있어요. 그동안 밀린 내용이 많으니 봐도 봐도 계속 새로운 볼 거리가 남아있더라구요. 덕분에 책상은 정리가 안 되어있고 그러므로 인해서 제가 생활하는 공간과 환경이 불쾌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마저도 신경 안 쓰고 그것만 볼 정도로 집중하고 있지만 이것이 딱히 좋은 결과라고 보긴 어렵죠. 그것을 보면서 세상에 별의 별 사람이 다 있구나를 배우고 즐거움도 얻고는 있지만 확실히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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