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윤석열 대통령은 새벽 3시에 출근을 하게 될까? by 동행하는 벗

미드솜마르 ·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있습니다.

2022/04/24

오늘 매우 걱정스러운 뉴스를 보았습니다. 취임 후 한달 간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까지 출근하실 대통령께서 교통흐름이 가장 적은 때에 반포대교를 활용하는 동선을 주로 이용할 것이라는 뉴스입니다.<연합뉴스>를 시작으로 많은 언론이 보도하였으므로 이 말은 윤석열 당선인 측이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서 제가 주목한 것은 "교통흐름이 가장 적은 때" 였습니다. 서울교통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교통정보 TOPIS에 따르면 반포대교 남단>반포대교 북단으로 교통량이 가장 적은 때는 새벽 3시부터 4시 사이입니다. 도착하셔서 업무를 5시부터 본다고 가정하고, 18시에 정시 퇴근을 하신다고 가정하면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 시간 1시간씩을 빼도 11시간, 일주일이면 55시간을 일하시게 됩니다. (공무원은 주52시간 근무제도 적용 대상이 아니니 위법은 아닙니다) 혹시라도 야근을 조금 더 하시거나, 주말에도 출근하신다면 대선 행보 중 언급하셨던 "주 120시간"까...

동행하는 벗 · 자연인이 되고 싶은 일인

2022/04/25

답글: 윤석열 대통령은 새벽 3시에 출근을 하게 될까?

노동/인권/사회

현재 인수위에서 보여주는 언론 대응 방향은 보여주기식 홍보에 중심이 맞혀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일을 추진할 때 그 이면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에
대한 검토나 고민이 내포된 메세지가 나와야 하는데 앞에서 보여지는 요소들만
포장해서 갈등을 회피하려는 메시징이 주된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국정운영이
갈등해소가 아니라 갈등회피로 일관될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