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문화부 혁파 전기톱 유세 언더독 대선 후보...아르헨 국민 선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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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1/21
☞ '아르헨 트럼프' 당선인, 페소화 접고 美달러 법정통화 교체 의지 강력 피력
☞ 중앙은행 폐지 등 '최소 정부’ 정책 들고 나와 엠지세대 표심 사로 잡아
☞ 불과 한달새 대선 승기잡아 아르헨 국민의 선택받은 행운아
☞ 교육부•문화부 정부부처 혁파 의지로 전기톱 퍼포먼스 펼치기도
☞ 존재감없던 초선 하원의원 언더독의 유쾌한 반란에 세계가 깜놀
[사진=MBC]
존재감이 없던 초선의원의 유쾌한 반란(反亂)에 세계가 깜놀했다. 소위 한국판 '개천용 사건'이다. 경제난에 허덕이는 아르헨티나에서 극우 괴짜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아 대통령에 당선됐다. '아르헨의 트럼프'로 불려온 하비에르 밀레이  당선자다. 중앙은행 해체, 장기 매매 합법화, 교육•문화부 중앙부처 혁파 등 혁명적 공약을 내거는가 하면, 정부 지출을 쳐내야 한다며 유세장에 전기톱을 들고 나타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최악의 경제난 때문에 민심이 좌파정권에 등을 돌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르헨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제3 세력 언더독(UnderDog)으로 평가받던 하비에르 밀레이(53) 후보가 집권 좌파 페로니스트(대중 영합주의자) 후보를 누르고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 수십 년간 이어진 포퓰리즘에 따른 극심한 경제난 에 지친 민심이 결국 상전벽해(桑田碧海)적 변화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19일 오후 10시 현재(현지 시각) 개표 99.1%가 진행된 가운데 ‘자유의 전진’ 하비에르 밀레이 하원의원이 55.7%, 현 집권 세력이자 페로니스트인 ‘조국을 위한 연합’  .후보로 나선 세르히오 마사 경제장관이 44.3%를 득표해 밀레이의 승리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 앞서 오후 8시10분쯤 마사 장관이 자신의 패배를 공식 선언하면서 일찌감치 밀레이의 당선이  결정됐다. 결선 투표는 이날 오후 6시 종료돼 당초 9시 이후 개표 현황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사 캠프와 각종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벌인 출구조사 등에 따라 승리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일찌감치 백기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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