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애 변호사가 '반문'이라는 점과 아무 상관이 없다

박효영
박효영 인증된 계정 · 언론인이자 글쓰는 사람입니다
2023/04/06
이거는 문재인 정부와 조국을 비판하는 활동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냥 권경애 변호사께서 무책임했을 뿐이다. 피해자 어머님의 글 전문을 다 읽었는데 정말 너무했네. 상식적으로 공적인 목적의 무료 수임이든, 유료 수임이든 정식으로 사건을 맡기로 했으면 그에 따른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이다. 대외적으로 사회활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의뢰인 변호 업무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까지 얻어낸 변호사들이 아주 많다. 중도에 여러 이유로 몸이 안 좋거나 멘탈이 너무 힘들면 최대한 빨리 의뢰인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수임을 포기하면 된다. 잘 하지도 못 할거면서 그대로 두고 방치한 것은 정말 최악이다. 사실 오거돈도 질질 끌었지만 피해자의 사퇴 및 사과 요구에 결국 응했고 직접 자기 입으로 먼저 잘못을 이야기했다. 근데 권...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저는 200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입시위주교육에 문제의식을 갖게 되면서 언론인의 꿈을 키웠고 2017년부터 고향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 직업 기자로 4년간 활동했습니다. 주로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로 지냈고 2021년 3월부터 다시 광주로 내려와서 독립 언론 '평범한미디어'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야구와 축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102
팔로워 104
팔로잉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