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혁
임재혁 · 밥값은 하려고 합니다.
2021/09/30
근래 가장 가능한 대안처럼 보였던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창당된지 5년 정도 됐다는군요.
5년. 그렇게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정치가로서 새로움을 이야기하긴 면구스러운 세월이지요.
명확한 대안을 가진 제 3 세력이 의제를 강력하게 선점하면서 치고 나오지 않는다면, 적어도 지금의 대통령제 하에서는 집권이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안철수가 '간철수'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것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유부단은 제 3 세력에게 국민이 기대하지 않는 가장 최악의 덕목이니까요.

강력한 대통령제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집권을 노리는 제 3 세력은, 그 강력한 권한에 걸맞는 의제설정능력과 추진력, 그리고 동시에 참신함과 새로움을 갖춰야 합니다. 예. 불가능해보입니다.
이는 양당제에 피로감을 느낀 국민들이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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