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도 아는 사람 두 명만 건너면 알 수 있게 확 늘리자
사람 소개 받을 때 적당한 거리는 보통 두 다리 정도라고 하죠. 둘 다 아는 지인에게 소개 받으면 망했을 때 주선자가 양쪽에서 욕 얻어먹으니 귀찮아지고, 세 다리 이상 건너면 주선자들끼리도 모르니 잘 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적어도 주선자끼리는 알아야 서로 책임감을 느끼고 불쌍한 인생 구제해줄 노력을 조금이라도 하지 않겠어요? 두 다리 건너는 게 충분히 적당한 이유일 겁니다.
국회의원도 다를 건 없을 겁니다. 국회의원이 결국 사람들 의견 대변해서 말해주는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주변에 아는 국회의원 있는 분들이 몇이나 계시나요? 우리 동네에, 한국 사회에 이런 문제가 있으니 해결해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도 통로가 없다면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겁니다. 국회의원은 고작해야 전국에 300명밖...
국회의원도 다를 건 없을 겁니다. 국회의원이 결국 사람들 의견 대변해서 말해주는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주변에 아는 국회의원 있는 분들이 몇이나 계시나요? 우리 동네에, 한국 사회에 이런 문제가 있으니 해결해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도 통로가 없다면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겁니다. 국회의원은 고작해야 전국에 300명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