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미술 ‘중심지’로 떠오른 서울
2023/12/12
By 데이비드 벨처(David Belcher)
서울에 갤러리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미술품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프리즈 서울’이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9월 초,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개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였다. BTS의 RM과 블랙핑크의 지수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는 김구림(87)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다. 김 작가는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으로 불린다. 수백 명의 아티스트와 팬들이 전시를 즐겼고, 동시에 김 작가가 제작한 무용, 음악, 영화, 연극도 관람했다.
이는 서울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로 부상했다는 걸 압축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