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경영학] 최고의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을 만드는 관리자의 8가지 특성(feat. 구글 실험)

신수정의 인싸이트
신수정의 인싸이트 인증된 계정 · 거인의리더십/일의격/통찰의시간 작가
2023/10/01
최고의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을 만드는 관리자의 8가지 특성(feat. 구글 실험)

관리자는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려던 구글 실험은 성공했을까?


어느 정도 scale-up이 되고 있는 한 벤처 CEO가 묻는다.
"저희는 tech회사이고 엔진이어들이 중심입니다. 저는 관료주의를 싫어합니다. 관리자들은 직원들의 성과에 무임승차하며 관료주의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관리자들이 없이 수평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가장 효과적인 조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년이 넘는 직장생활 중 3년 외에 나머지는 관리자 생활만 한 나로서는 억울한 이야기임에 틀림없지만 이런 관점도 이해는 된다. 나도 젊은 시절 톰피터스의 '해방경영'이나 게리하멜 등의 책으로 그런 조직을 꿈꾸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나는 이런 답을 했다.
"당신과 똑같은 생각을 했던 회사가 이미 얼마나 많았겠어요. 한 기업도 그런 생각을 했죠. 그런데 이 기업은 독특하게도 이를 과학적으로 실험하고 증명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이 회사 또한 개발자와 기술자 중심의 테크기업이죠. 물론, 세계적인 기업이고요"

"그곳의 기술자들은 관리받기를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들 또한 관리자들은 방해만 된다고 생각했죠. 창업자도 유사한 생각이었기에 과감히 관리자 직책들을 모두 없애보기도 했어요. 물론, 실패했지만요. 그러다가 그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테크기업 답게 인사분야도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접근해보기로 합니다. 혹시 이 이야기를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그는 답한다. "저도 듣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 그 회사의 이름은 구글이예요. 그러면 제가 간략히 그들의 연구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출처: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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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은 아래의 가설을 입증시키기 위해 TF를 만들어 연구를 시작한다.
"회사 성공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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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로 3명에서 출발해서 60명까지 성장하고 exit한 경험. 50명 정도의 대기업 계열 벤처에 임원으로 입사하여 CEO를 맡아 800여명 넘게 성장한 경험. 대기업에서 수 조원대 사업을 맡아 트랜스폼한 경험. 이를 기반으로 쌓은 비즈니스 통찰을 나누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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