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심장하고 모골 송연한 사형수 유영철의 서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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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9/25
☞ ‘20명 살해’ 유영철 대구서 서울구치소로 전격 이감
☞ 사형 집행 시설 스탠바이 된 곳은 서울구치소 뿐...역대급 사형수 삼총사 한 곳에
☞ 한 장관 지시로 유영철•강호순 피해자 유가족 실태 조사도 마쳐
☞ 유영철, 수감 중 성인 잡지 반입 들켜 이를 뺏으려는 교도관 폭행
☞ 모든 일련의 조치와 정황이 유영철의 목을 겨냥하고 있어..."나 지금 떨고 있니"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무고한 시민 ‘20명 연쇄 살인’으로 사형을 확정받고 대구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유영철이 지난주 느닷없이 서울구치소로 이감된 의미심장(意味深長)한 소식이  24일 전해졌다. 서울구치소는 현재 강호순•정두영 등 다른 ‘연쇄 살인범’ 사형수들이 수감돼 있는 곳이다. 이로서 서울구치소에 역대급 사형수 빅3가 한 자리에 집결한 셈이다. 이 또한 상사롭지 않은 징조다.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지난주 대구 교도소에 있는 유영철과 정형구 등 2명의 사형수를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라 서울구치소로 이감시켰다. 이들의 호송에는 무장한 수 십명의 교도관들이 대거 동원됐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한 장관은 사형 집행 시설을 갖춘 서울•부산구치소와 대구•대전교도소의 사형 집행 시설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당시 한 장관 지시는 “사형 제도가 존속되고  있는 상황이니 시설 유지를 제대로 하라”는 것이었다. 점검 결과, 사형 집행 시설을 실질적으로 갖춘 것으로 나타난 곳은 서울구치소 정도였다고 한다. 한 마디로 즉각 사형집행을 할 수 있도록 스탠바이 된 곳은 서울구치소 뿐이란 워딩으로 읽힌다. 유영철이 있던 대구교도소의 경우, 1971년에 지어져 올해 말 다른 곳으로 이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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