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손녀 돈자랑...中 퇴직간부 제명•전재산 몰수 패가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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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0/13
☞ "날 욕하는 사람 연봉 나는 하루 만에 다 써" 100억 재산 자랑질 손 녀
☞ 은퇴 16년만에 손녀 세치혀로 날벼락 맞은 전직 고위공무원
☞ 中 인민일보, "부패 분자는 퇴직해도 편한 잠자리 안돼"
☞ 中 신화사, "퇴직은 부적아니 고, 반부패(反腐)는 멈춰선 안돼"
[사진=중 바이두•연합뉴스]
중국 남부 쎈젠시 전직 공무원이  백억 원 넘는 재산이 있다는 철부지 손녀의 돈 자랑질에 부정 축재가 들통나 공산당에서 제명되고 재산을 몰수 당하는 패가망신에 처해 화제다. 11일 청렴선전망에 따르면 중겅치(鍾庚賜)  쎈젠 ShenZhen시 전 교통국 화물관리국 국장이 당에 충성하지 않고 담합행위를 했고 규정을 위반해 영리 활동을 취했으며 직무를 남용해 이익을 편취한 혐의로 공산당원 면직 처분을 내렸다. 기율위원회• 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중 전 국장이 당의 정치 규율과 청렴 규율을 심각해 위반했다고 판단해 그가 불법적으로 취득한 소득을 몰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75세로 2007년 11월 퇴직한 그가 은퇴 16년 만에 부정 축재자로 낙인 찍혀 처 벌을 받게 된 것이다. 그의 반부패 혐의가 드러난 것은 그의 손녀가 소셜미디어(SNS)에 집안의 부를 과시하며 올린 글이 발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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