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누가 될지... 욕 먹을 복이 터졌네

뫼르소 · 知足可樂 務貪則憂
2022/03/06
20대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욕받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어느 국가든 자국민은 갓난 아이와 같다. 본인의 생존에 조금이라도 불편한 일이 생기면 1차로 타인을 탓하고 2차로 조국을 탓하는 습성이 다분하다. 그럼에도 한 국가의 대가리가 되려는 것은 아마도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건 인류가 유지될 때만 유효하다. 무슨 연유로든 인류가 멸종하면 역사도 사라진다. 
아무쪼록 20대 대통령은 누가 되든 이름을 남길 생각만 하지 말고 어떻게 해야 인류가 멸종의 시기를 늦출 수 있는지 상고하고 실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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