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방주를 만드나요?

낭만의 역할 ·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2021/12/12
기후 불평등 문제

올해 노벨 물리학상이 최초로 지구과학 분야로 돌아갔다. 노벨 평화상도 스웨덴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만큼 세계의 흐름은 환경 문제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게 되었다. 

  기후변화는 단순히 온실가스 배출량의 문제로 생각할 수 없다. 단순히 환경 문제를 다루는 것에서 더 나아가 기후변화의 정치학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해야한다.  신흥경제국과 선진국 사이에서 탄소예산의 정당한 분배에 대해,  부유층과 빈민층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후 변화 대처방안 격차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기후변화를 바라보아야 한다.


1.빈부격차로 바라본 환경문제
나또한 단순한 기후변화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와 연결지어 기후위기 문제를 바라보았다.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잔인한 빈부격차가 기후 위기에도 작용한다는 것이 나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다.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대처방안을 통해 빠르게 위험을 피하고 임시 거주지나 이주할 수 있는 집, 혹은 새로운 집의 재건축 비용을 조달할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거주지를 옮기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들은 선택권 없이 머물러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후 난민이 되어 갈 곳 없이 떠도는 신세가 된다. 더불어 기후위기로 인해 기본적인 식량과 공기, 에너지 공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경제력, 거주지, 나이 등등과 같이 우리가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의 요소들도 기후변화를 대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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