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t

안경 쓴 아저씨
안경 쓴 아저씨 ·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2022/03/11


우리가 만약
북극에서 집을 지어 살았다면

아침에 보이는 풍경이
이렇지는 않을까

얼어있던 물이
소리 없이 녹아
우리 집 창문을 씻어주고 있지 않을까

소리 없이 헤엄쳐
우리 집 창문에
인사하러 오는 북극곰이 있진 않을까

더워진 날씨에
창문까지 녹은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저와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글을 써 봅니다.
10
팔로워 4
팔로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