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3
김재호님 안녕하세요. 햄버거입니다. 재밌고 중요한 소재로 적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문학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문화 강국입니다. 극단적인 자본주의의 흐름에서 자칫 먹고살기가 힘들 수 있는 '예술' 의 장르에서 전 세계를 KOREA 라는 이름으로 통합해버린 것이 K-POP 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아이돌 가수들 뿐일까요. 10년 전만 해도 '만화는 일본 만화' 였지만, 지금 한국 웹툰의 퀄리티는 너무나 우수하며, 앞으로의 가능성 또한 기대가 됩니다. 또한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의 덕후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한국 음식들도 세계적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마 맞을듯 합니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세계적인 게임 대회를 하면 한국인들이 항상 최상위...
사실 문학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문화 강국입니다. 극단적인 자본주의의 흐름에서 자칫 먹고살기가 힘들 수 있는 '예술' 의 장르에서 전 세계를 KOREA 라는 이름으로 통합해버린 것이 K-POP 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아이돌 가수들 뿐일까요. 10년 전만 해도 '만화는 일본 만화' 였지만, 지금 한국 웹툰의 퀄리티는 너무나 우수하며, 앞으로의 가능성 또한 기대가 됩니다. 또한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의 덕후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한국 음식들도 세계적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마 맞을듯 합니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세계적인 게임 대회를 하면 한국인들이 항상 최상위...
●박 스테파노님
개인적으로는 한국소설은 정말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국외에서는 읽혀지는 일 자체가 없다보니 소비에 있어서 국제화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잠시 검색을 해보니 문학번역의 경우 작가의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부분, 디테일한 뉘앙스 까지 전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번역' 이라기 보다는 '문학' 에 더 가깝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거나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좀더 홍보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과같은 형태로는 홍보의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ㅜㅜ
저도 정유정 작가 초기작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내 심장을 쏴라>부터 좋아라 하는 분이에요. <7년의 밤>, <종의 기원>, <28> 등은 한국번역원 지원으로 20여개국에 출판된 적은 있는데, 그게 다에요. 그냥 번역해서 내는 것 까지만 관리가 되니까요. 안타까워 번역판을 찾아 보니, 그 지역 독자들에게 어필이 힘들겠더군요.
제2의 창작 수준이 필요한게 '문학 번역'인데, 이 부분 위리나라에서 참 많이 간과된 듯 합니다. 한국어에 관심 있는 외국 학생들이 늘어 나니,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붐을 기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출판계가 영세하고 어렵지만, 반면 엄청 배타적이고 폐쇄적이라는 문제도 해결이 되면 더 좋겠지요.
선수는 잘 모르지만.. 역시나 요즘도 세계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네요 .. ㅋ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촤근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도 한국이 1,2위를 했습니다. 혹시 유퀴즈 등에 나온 '페이커'선수를 아신다면 그 선수가 속한 팀이 2위였어요(제가 응원하는 팀이기도 하죠..아쉽)
●박 스테파노님
개인적으로는 한국소설은 정말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국외에서는 읽혀지는 일 자체가 없다보니 소비에 있어서 국제화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잠시 검색을 해보니 문학번역의 경우 작가의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부분, 디테일한 뉘앙스 까지 전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번역' 이라기 보다는 '문학' 에 더 가깝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거나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좀더 홍보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과같은 형태로는 홍보의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ㅜㅜ
저도 정유정 작가 초기작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내 심장을 쏴라>부터 좋아라 하는 분이에요. <7년의 밤>, <종의 기원>, <28> 등은 한국번역원 지원으로 20여개국에 출판된 적은 있는데, 그게 다에요. 그냥 번역해서 내는 것 까지만 관리가 되니까요. 안타까워 번역판을 찾아 보니, 그 지역 독자들에게 어필이 힘들겠더군요.
제2의 창작 수준이 필요한게 '문학 번역'인데, 이 부분 위리나라에서 참 많이 간과된 듯 합니다. 한국어에 관심 있는 외국 학생들이 늘어 나니,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붐을 기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출판계가 영세하고 어렵지만, 반면 엄청 배타적이고 폐쇄적이라는 문제도 해결이 되면 더 좋겠지요.
촤근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도 한국이 1,2위를 했습니다. 혹시 유퀴즈 등에 나온 '페이커'선수를 아신다면 그 선수가 속한 팀이 2위였어요(제가 응원하는 팀이기도 하죠..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