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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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오늘 드디어 약속의 아침이 밝았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작은 아이가 새벽부터 열이 나기시작하더니 급기야 토까지 한다.
아침부터 비상이다. 놀러가야할 당일날 이런 일이 발생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을때 부모님께서 
병원부터 가자고 하신다.
아침에 병원 문 열기를 기다렸다 진찰을 받았다 간밤에 먹은 통닭에 체한것 같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찬음식들을 많이 먹으면 그런일이 생길수도 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놀란 가슴을 쓰러내리고 집에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둘째는 새벽에 토하며 잠을 못잤는지 바로 잠에 빠져 들었다.
큰방 침대에 눕히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작은 아이는 아파서 같이 못나갈것 같으니 큰 아이만 데리고 미술관에 데리고 갔다 오겠다고 말이다.
부모님도 알았다고 하셨다.
큰 아이와 집에서 밥을 먹고 옷을 입은 다음 밖으로 나섰다.
큰 아이에게 물었다. 미술관 거리가 좀 될것같은데 차로 갈까?아니면 너가 좋아하는 버스 타고 갈까?
큰 아이가 당당하게 말했다. 나는 처음부터 아빠와버스 타고 가려고했는데 아빠는 아닌가봐?
큰 아이의 말에 머라고 대답할수가 없었다.
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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