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오리미중(五里美中)] 한국, 미-중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by 홍영

김재경 · Active Researcher

2022/04/03

네, 예고대로 '우리나라는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를 가지고,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얼룩소 6개월의 유구한 전통 속에서 이 토픽은 인기가 덜했어요. 그나마 이번에 '세계 질서와 세계 경제'로 통합되면서 허들이 낮아지고 범위가 넓어지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쉽지 않은 주제'이기 때문에 작성 빈도가 낮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일주일에 한 번, [오리미중(五里美中)] 시리즈를 연재해볼까 합니다. 이 시리즈는 제가 세부전공에 그나마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정말 어려운 주제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열린 공론장 얼룩소의 힘을 믿고, 지난번 '정치학,껌이지 2편'에 좋은 질문과 좋은 보충 자료가 올라오듯이, 저를 도와주고 보충해주고 다른 시각을 제시해 주실 여러분을 믿습니다. 이 시리즈는, 계획상으로는 <국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국가 위주로, 아마 {한국 -> 미국 -> 중국 -> 북한...

홍

홍영

2022/04/04

답글: [오리미중(五里美中)] 한국, 미-중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국제정치/국제사회

각 나라간 영향력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복잡한 사항이 맞습니다. 이럴 때에, 우리나라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우리가 요구할 것과 동조 혹은 거절할 것을 정해서 행해야 하고, 그들과 입장이 반목될 경우 설득할 수 있는 강단을 갖춰야 합니다. 미국과 중국에 접근할 때에, 그들 문화에 통달한 전문가 집단을 양성하고, 그 나라 고위직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력 채널을 구축하는데 더 공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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