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관할 아니다...행안부 재난전문가 출신 청주시장의 오불관언

p
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7/21
☞ "우리 관할 아니어서” 재난상황 공유도 안한 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 행안부 재난 협력관 출신…오송 참사 책임론엔 모르쇠
☞ 시민연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지자체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
[사진=KBS]
오송참변 궁평2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는 동안 지자체나 경찰, 관계 기관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왜 유기적으로 공조가 안 된 건지, 대규모 인명 피해는 대체 왜 발생했는지를 케이큐뉴스는 계속해서 유심히 짚어보고 있다. 당시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여러 기관에서 사고가 우려된다는 내용을 전달받고도 "관할구역이 달라 내 알바 아니다"며 묵살했다고 드러났다. 참사가 난 뒤 어제까지도 청주시의 관할 구역이 아니란 해명을 마치 녹음된 테이프처럼 되풀이했다. 금강홍수통제소가 미호강 주변에 홍수경보를 발령한 것은 지난  15일 새벽 4시 5분경이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사무소 직원들은 상습 침수구역에서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청주시 오송읍사무소 관계자 녹취다. "계속 순찰을 하면서 침수가 되는 지역은 주민 통제라든지 차량 통제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청주시 오송읍사무소가 교통을 통제한 지점은 언론에서 파악한 것만 3곳 이상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참사가 발생한 오송 궁평2 지하 차도는 청주시가 아닌 충청북도 관할 시설이라는 이유로 통제 구역에서 아예 빠져 버리는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1.4K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