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흡연자와의 신경전 (Feat.약간의 고성)

Kim Se Hun
Kim Se Hun · 다양한 관심분야 및 정보교류
2022/03/07
저는 흡연자입니다. (담배냄새가 싫어서 냄새가 거의 없는, 무향에 가까운 액상 전자담배를 5년째 하..)

아무튼 일요일 낮에 잠시 외출하려고 나가는중에 이게 왠걸, 아파트 1층 현관 바로 앞에서 50중후반 정도 되는 어르신이 연초 흡연중이시더라고요.

아니나다를까. 지나가는데 담배연기가 얼굴을 덮쳤습니다. 순간 너무 짜증이 났는데 연세도 있고 해서 그냥 지나갔죠. (엄청 후진동네라고 생각하실까봐 말씀드리면, 그래도 강변 테크노마트 바로 근처 아파트입니다.)

지나가는 내내 담배 잔향이 계속 나고 짜증이 나더라고요. 20m쯤 가다가 다시 돌아섰죠.

나 : "어르신. 입구에서 담배피시면 어떻게 합니까? 다른 곳에서 흡연해주세요."
흡연자 : " ?? 여기 언제부터 살았어? 내가 여기서 산지 10년됐는데 왜 나이도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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