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진보에 대한 인간의 믿음
2023/12/26
기술 진보에 대한 인간의 믿음
메타 미디어는 개인 컴퓨터 환경의 조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등장한 키워드이다. 소수의 예술가들이 창작의 영역을 독점하고 있었던 기존 미디어와 달리 메타 미디어의 시대에서는 창작자가 곧 소비자이며 이 둘의 관계가 끊임없이 변하며 상호작용한다. 누구든지 컴퓨터를 통해 개인 방송을 할 수 있고 트위터에 자신의 생각을 바로 표현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창작물에는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다. 지금 당장이라도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가 하는 개인 방송에 들어가 채팅을 치며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가지는 잠재성은 끝을 짐작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일들 조차도 ‘컴퓨터 언어’가 ‘모두의 언어’로서 가능하게 됐을 때 가지는 파급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언어가 우리 사고의 기초라는 믿음이 있다. 아침을 못 먹어서 배가 고프다던가, 지는 해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는다든가...
@김재경 막연한 걱정이나 기술 공포로는 현재의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안됩니다. AI 리터러시를 향상하시기 위해서는 시민 기술 교육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이해와 공감과 함께 가는 수밖에 없지요. 기술은 본래 인간을 위한 도구였으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출발점은 다르지만 실컷님과 비슷한 결론에 도달해 있습니다. 생성형AI 붐으로 인해 개발자들의 힘이 엄청나게 강해졌고, 그 이유는 컴퓨터 언어로 구현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고 강력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어느 정도의 개발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잃는 상황이 올 수 있음은 염두해야 합니다). 반대로 생성형AI 툴에 대해 보급이 더 잘 이루어지고 사람들의 AI리터러시가 증가한다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여요.
@김재경 막연한 걱정이나 기술 공포로는 현재의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안됩니다. AI 리터러시를 향상하시기 위해서는 시민 기술 교육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이해와 공감과 함께 가는 수밖에 없지요. 기술은 본래 인간을 위한 도구였으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출발점은 다르지만 실컷님과 비슷한 결론에 도달해 있습니다. 생성형AI 붐으로 인해 개발자들의 힘이 엄청나게 강해졌고, 그 이유는 컴퓨터 언어로 구현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고 강력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어느 정도의 개발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잃는 상황이 올 수 있음은 염두해야 합니다). 반대로 생성형AI 툴에 대해 보급이 더 잘 이루어지고 사람들의 AI리터러시가 증가한다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