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와 국민은 운명공동체

백재민
백재민 · 포항사는 보통의 청년
2024/02/02
주류 사회복지학계에서 인정하는 사회복지체계와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있다. 그 체계와 역할은 경쟁사회에서 탈락한 대상자를 최소한으로 지원하는 것이다.쉽게 말해서, 대상자(취약계층,장애인,여성등등)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이는 복지가 대상자의 권리가 아닌,시혜라고 보는 것이다. 우리는 이걸 잔여주의(선별주의) 사회복지라고 부른다.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복지체계 역시 이 잔여주의 사회복지에 속한다.

 그러나, 대상자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대상자에 대한 자조나 재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복지사는 이 대상자들이 왜, 도대체 왜, 그런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는지 따져 묻고 그 원인을 사회구조속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한편에서는 이걸 보편주의 사회복지라고 말한다. 

이 보편주의 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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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나고 자랐다.나고 자란 포항에서 3곳의 대학을 중퇴했다. 3번의 대학중퇴를 결정하는 와중에도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사회민주당이라는 진보정당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진보정치와 청년정치를 경험해왔다.지금은 이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해야할 일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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