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의'와 '포드주의'는 세계 질서의 헤게모니를 어떻게 장악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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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 알고보면 쓸모있는 신기한 문화비평
2023/09/08
포드주의를 상징하는 미국의 규격화 분업화된 거대 공장 풍경(조선일보)

‘미국주의'와 '포드주의'는 세계 질서의 헤게모니를 어떻게 장악했는가

<그람시가 생각한 미국 사회가 세계질서의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문제의식의 과정>

1. 현재의 금권정치적 계층을, 공업생산에 직접 기초하는 금융자본의 축적과 분배라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교체하는 문제
2. 성(性)의 문제
3. 미국주의가 하나의 역사적 ‘시대’를 이룰 수 있는가, 다시 말하여 다른 곳에서 검토했던, 지난 세기에 전형적이던 ‘수동적 혁명’과 똑같은 형의 어떤 점진적 진화가 미국주의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미국주의는 결코 ‘폭발’, 곧 프랑스의 유형에 따르는 대변동을 일으킬 요소들의 분자적인 축적을 뜻하지 않는 것인가의 문제
4. 유럽의 인구학적 구성의 ‘합리화’의 문제
5. 이 진화는 공업적 생산적 세계의 내부에 출발점을 갖는가, 아니면 생산장치의 필연적 진화를 외부로부터 이끌 수 있는 공식적 법적 무기의 조심스러우면서도 대량적인 배치를 통하여 외부로부터 시작될 것인가 하는 문제.
6. 포드화되고 합리화된 산업에서 지불되는 이른바 ‘고임금’의 문제.
7.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의 법칙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 쪽의 진보적인 노력과정의 최후단계로서의 포드주의 문제.
8. 국가와 사회의 장치가 하나하나의 개인에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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