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무빙 리뷰)

선오
선오 · 글로 쉼을 누리고 싶은 선오입니다.
2023/12/13

+ 이 글은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에 쓴 글이라 시간차가 있지만 같이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라는 광고 카피가 있었다. 공교롭게도, 차태현과 김민희가 자유로운 N세대의 세태를 보여주는 2000년 통신사였던 걸로 기억한다. 변하지 않는 가치의 대명사인 사랑이 움직인다고? 라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었다.

 연휴 동안 드디어 화제의 무빙(moving)을 몰아서 다 봤다. 이미 강풀의 웹툰을 본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 스토리 자체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다. 그런데 한 회 한 회를 볼 때마다 피가 날리는 잔인함에도 불구하고 왜 한국형, 히어로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를 알게 됐고 디즈니 말고 넷플릭스에서 개봉했었어야만 했다는 아쉬움만 몰려왔다.

 부모 세대인 두식과 미현, 주원과 재만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이 드라마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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