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유에 대한 가짜뉴스: 공군 F-35에 핵무기 120발?
2023/05/10
아이폰 단자가 라이트닝 커넥터가 아닌 USB type-C라고 우기는 IT전문기자가 있다면, 우리는 그를 성실한 기자라고 할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그런데 국제정치와 안보에서는 이런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기사가 너무나 많다. 우리의 목숨과 삶에 관계된 이야기에 너무 심각한 거짓말을 하는 기사라면, 누군가는 이것에 대해서 반드시 말을 해야 한다.
국가안보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기술적 이슈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에 대해서 교정을 하면 쉽게 말해서 ‘찐따’ 취급을 받는다. 정치적 이슈와 논쟁의 소재로 무기나 국방기술이 이슈가 되는 것이지, 정치적 담론의 흐름과는 무관한 세부적인 디테일에 집착한다는 평가를 듣기 딱 좋기 떄문이다.
하지만 국가안보와 국제정치는 힘의 논리에서 나오고, 그 힘은 그것이 국가가 소유한 어떤 것이든 기술적 특징과 기능에서 나온다. 정치와 외교에서 조약과 협의를 할때 기술적 지식이 잘못되었으면 협의의 기술과 정치적 판단이 아무리 좋아도 그 결과는 나라를 파멸시킬 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글쓴이는 기자와 기사를 직접적으로 반박하는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직접적 비판과 예시를 하면 스트레스로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쩔수 없이 글을 쓰는 이유는, 글쓴이가 20년 가까이 집중해서 연구한 주제를, 너무 왜곡해서 이야기했고, 이것이 국가안보에서 결정이나 판단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떄문이다.
문제의 기사는 이것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래와 같은 일을 합니다.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비즈한국 '밀덕텔링' 코너 칼럼니스트
@와이드필드 님 아직 새 비행기라 오버홀을 할 떄가 오지 않았습니다.
아직 오버홀을 한 차례도 안해봤다는게 놀랍네요... 저러다 사고나는거 아닐지요...
@와이드필드 님 아직 새 비행기라 오버홀을 할 떄가 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