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음주 관련 소식이 없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5일 제주에서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의 저녁 자리에 나타나 1시간 정도 머무르면서 소맥 여러 잔을 마셨다고.
그런데 이날 서울에선 한국기자협회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정의당 관계자가 모여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던 대선후보 토론회의 실무협상을 진행했는데, 결국 4자 토론회 개최가 무산됨. 주최 측인 한국기자협회는 "토론 주제와 형식에 대해 논의하던 중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건강상 이유로 토론회를 2~3일 정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는데, 하필 이날 윤 후보가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난 것.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협상 과정에서 윤 후보가) 기침을 좀 하니 가라앉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