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지역에 따라 아이들 수준차이가 많이 난다.'

서강민
서강민 · 30대 게임 개발자
2022/04/16
제목이 좀 자극적입니다만, 여기에 동의하시나요?

인생의 대부분을 사이버 망령으로 살아온 저는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유독 흔하게 접합니다. 

부유한 지역과, 가난한 지역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죠. 압축하면 그냥 학군 입니다. 학군 좋은곳은 대체로 부유하니까요. 그 사람들이 전부 부자가 아니라는 말은 넣어두세요. 어찌됐든 거기에 입성할 수 있는 재력이 있으면 한국사회에서는 부자에 가깝습니다.

아무튼 이들이 하는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부자 동네는 서로 인사하는 게 일상이며 품위가 있고 예의가 바르다.
가난한 동네 사람들은 진상이 많고 상식과 예의가 없다.

부자 동네는 애들의 학구열도 높고 부모들도 그런 아이를 열심히 서포트하지만
가난한 동네의 부모는 아이를 방치하고 애들도 온갖 비행을 일삼는다.

이런 이야기는 편의점 알바같은 일상생활의 경험에서도 나옵니다. 가난한 동네 편의점에서 겪은 온갖 진상에 대한 경험. 그와 대비되는 부촌의 가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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