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하지 않은 나에게 박수를?

홍시
홍시 · 반가운 사람 '-'
2022/03/07
참 지난 선거에서도 말이 많았다.
나는 다들 말하는 정치병자는 아니고 그냥 늘 뉴스를 보고사니 모를래야 모를수도 
무시할래야 무시하는게 안될 뿐 입은 닫으려고 한다.
정치만큼 입을 놀려서 득되는게 별로 없는 경우를 못봤으니 
그렇다고 내가 완전히 중립적인 사람이라 할 수 없고 내 개인의 성향이나 기준은 확실히 있다.

늘 지선이던 대선이던 총선이던 성인이 되어 투표권이 생긴 이후로 
새벽 일찍 부터 줄서서 투표하지 않은 날이 없다.
새벽 6시에 가도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 부터 다들 나와 줄을 선다 
선거날 그 줄에서 맡는 새벽 공기 냄새는 남다르다.

그러다가 올 해 부터는 사전 투표를 해 볼까 했지.
직장 때문에 지방에 가있는 동생이랑 얘기하며 사전 투표 얘길 하니 
동생은 조작 얘길 꺼내며 안한다고 한다.
결국 사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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