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1/10/15
당근, 하니까 예전에 우리 동네 당근에서 있었던 일이 하나 생각납니다.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습니다.)

마스크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 덕분에 가격이 끝을 모르고 오르던 시절, 당근에는 새마스크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오는 족족 다 팔렸는데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당시 정부에서는 인당 주 1-2장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를 제한하고 있었고, 수출 제한, 사재기 단속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근은 무법지에 가까웠고 수많은 사재기 업자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마스크가 풀린다는 소리에 당근에 이용자들이 몰렸고 마스크 가격은 더 치솟았습니다. 사람들의 불만이 이어졌고 당근에서는 마스크 개당 가격을 최대 2,000₩으로 제한하는 마스크판매정책을 만들었고 이에 판매자들은 판매가격을 1원으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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