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생님, 그리고 교직에 있으면 안 되는 어른
2022/12/05
여러분의 학창시절, 거기서 존경할 수 있는 선생님이 몇 분이나 계시나요? 제게는 4번 정도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1
따돌림과 괴롭힘을 놓치지 않는 선생님
초등학생 때였습니다. 대단히 조용하고 곰처럼 생긴 남자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아이들은 그 선생님을 약간 깔보기도 했습니다. 여학생들은 흔지 않은 남자 선생님의 등장에 대해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내내 할머니 선생님들보다 더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과묵하지만 반 내부에서의 소동과 괴롭힘, 따돌림 등을 잘 살피셨고, 중재하는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전학을 가는 저를 위해 반 아이들의 영상이 담긴 CD를 주시며 잘 가라고 해주신 선생님은 제게 존경의 대상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내내 할머니 선생님들보다 더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과묵하지만 반 내부에서의 소동과 괴롭힘, 따돌림 등을 잘 살피셨고, 중재하는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전학을 가는 저를 위해 반 아이들의 영상이 담긴 CD를 주시며 잘 가라고 해주신 선생님은 제게 존경의 대상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2
아이들의 창의성을 놓치지 않는 선생님
지금도 기억나는 이름이 있습니다. 제게 있어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을 제외하고 모든 미술 선생님은 너무 좋은 분들이셨어요. 한참 사춘기 속 거친 청소년들을 전부 수용하시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위해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보여주신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칭찬은 코끼리도 재주 부리게 한다고 했던가요? 초등학생 때와 중학교 내내 미술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선생님들의 치켜세워줌과 칭찬이 있었기에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었습니다.
칭찬은 코끼리도 재주 부리게 한다고 했던가요? 초등학생 때와 중학교 내내 미술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선생님들의 치켜세워줌과 칭찬이 있었기에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2
사서 선생님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 중엔 진정 책을 사랑해서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도 있지만, 외로움과 따돌림을 피해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도서관은 그 아이들에게 단단한 연결고리가 되어줍니다. 더불어 사서선생님도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학교 도서관을 자주 찾는 아이들을 기억해주고 작은 스몰토크라도 걸어주는 사서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그 아이들은 학교라는 '작은 사회' 에서 '안식'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존경할 수 없는 선생님
그리고 우리는 존경할 수 없고 '어떻게 선생님이 된거지?' 의문이 들게끔 만드는 사람을 따라야 할 때가 있습니다.
-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선생님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선생님...
사회적 현상과 변화를 알기 쉽게 다룹니다. 언론의 순기능으로 산출된 유익한 글을 기고하며, 질문합니다.
글을 주의깊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학교라는'작은 사회' 안에서 기본적인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아이들이 더 큰 사회를 나왔을 때 겪게 되는 고충들이 늘어가게 됩니다.
그중에서 아이들이 용기도 낼 줄 알고 목소리 낼 줄 알아야 할 때를 스스로 배울때가 가장 슬프고 용감한 때인 것 같아요
미투 운동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잘못됨을 인지하고 큰 사회로 목소리를 내준 것만으로도 장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이 거짓말을 했다거나 사소한 일로 흉을 본다 생각하지 말아야 할 연습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제 글 주의깊게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아이들이 다닐 학교는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이는 때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용기내어 '미투' 를 외쳤다면, 사회생활중인 어른들도 그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지켜볼 용기가 필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좀 더 생각이 머물다가 갑니다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글을 주의깊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학교라는'작은 사회' 안에서 기본적인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아이들이 더 큰 사회를 나왔을 때 겪게 되는 고충들이 늘어가게 됩니다.
그중에서 아이들이 용기도 낼 줄 알고 목소리 낼 줄 알아야 할 때를 스스로 배울때가 가장 슬프고 용감한 때인 것 같아요
미투 운동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잘못됨을 인지하고 큰 사회로 목소리를 내준 것만으로도 장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이 거짓말을 했다거나 사소한 일로 흉을 본다 생각하지 말아야 할 연습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제 글 주의깊게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아이들이 다닐 학교는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이는 때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용기내어 '미투' 를 외쳤다면, 사회생활중인 어른들도 그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지켜볼 용기가 필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좀 더 생각이 머물다가 갑니다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