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정말 위험해요. 저는 밤늦게 퇴근 후 차 타고 집에 운전하는 길에 제 차선 반대 방향에서 차 한대가 다가오더라고요. 곧 정상 차선으로 돌아가길래 밤이라 어두워서 헷갈렸나 했는데 자동차가 보도를 슬며시 올라갔다 내려갔다.. 잘못하면 바퀴도 나가겠더라고요.. 다행히 경찰도 사람도 없어서 둘 다 차 세우고 운전자분 전화 기록에 계시는 분 연락해서 안전하게 모셔가셨어요. 힘든 일이 밤늦게 끝나면은 제 친구들은 술을 마시고 정신이 맑아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운전하고 가요. 하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제가 보기에는 그것도 너무 위험해 보였어요. 왜냐하면 술이 덜 취했을 때랑 만취했을 때랑 두 상태 모두 "취하지 않았다. 운전해도 괜찮다" 그러거든요. "살짝만 취했을 때"는 운전해도 괜찮다고 잠재의식이 있기 때문에 만취했을 때도 스스로 살짝만 취한 줄 알고 운전을 하는 게 아닐까요? 만약 술을 조금이라도 마시면 아예 운전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에 박혀있으면 아예 운전대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