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껍질·고추씨=일반쓰레기' 서울 분리배출 기준 통일

얼룩 유니
2022/03/29
양파 껍질, 치킨 뼈, 녹차 찌꺼기, 복숭아 씨… 음식물쓰레기인 듯하지만 이제는 모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들입니다. 그동안 자치구마다 달랐던 음식물쓰레기 배출기준이 하나로 통일되기 때문인데요, 서울시는 올해 안으로 배출기준 표준안을 적용해 쓰레기 처리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알고 나면 어렵지 않은 분리배출 기준, 이렇게 실천해주세요!
서울시는 배출기준의 혼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기계설비의 고장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서울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기준 표준안’을 마련했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은 지자체의 조례로 정해져 있어 자치구마다 분리배출 금지 품목 등이 다르게 규정돼 있다. 이로 인해 자치구별 다른 기준으로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혼선을 초래하거나 이사할 때 거주지의 배출기준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자치구마다 다른 분리배출 기준을 통일해 분리배출 표준안을 마련했다. 표준안에는 시설별 처리가 어려운 품목에 대한 사전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먼저, 동물 뼈, 패각류 껍데기, 채소 뿌리와 대(마늘대, 고춧대 등) 등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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