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
2024/09/29

@청자몽 앗, 달콤한 간식을 너무 드셨군요? ㅎㅎ 
날이 뜨거워 더 그랬을 것 같아요. 여름 내내 아이스 음료 달고 살았어요. 
그래도 촘파 결과가 나쁘지 않아 다행입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처럼 뜨겁게 쓰던 시기가 있었네요. 
글 쓰다 보면 현생에 소홀할 때가 많더라고요.
다시 균형을 잘 잡아봐야죠. 
글 정리 아직도 안 했어요. ㅜㅜㅜㅜ 
뭘 어찌 해야할 지 막막해요 ㄷ ㄷ 

한때 청자몽 님이 꿈에 나온 적이 있었어요 ㅎㅎ 
얼굴 한 번 안 본 얼룩커들이 꿈 속에 종종 등장하던 때가 있었어요.
아마 뜨겁게 쓰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지나고 보니 아련하고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늦은 밤 저도 주저리주저리 지껄여봐요. ㅎㅎ 
낮에 산에 다녀와서 초저녁에 잠이 들어서 한 시가 넘었는데 넘 생생해요 ㅜㅜ
낼을 위해 잠을 청해봐야겠어요. 
주말 잘 보내셔요!!^_^

청자몽 ·
2024/09/28

@청자몽 초음파 결과는 좋은(상태 비슷. 약 처방 필요 없음)데, '당'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다고 ㅠ 하셨어요. 아이랑 단거를 많이 나눠 먹어서;;;; 그런거 같다고 하다가, 애가 몇살이신데요? ㅎㅎ 하고 물으셔서 살짝 새콤이 이야기하다가 웃었죠.

3월부터 오며가며 단 음료 ㅠㅠ 와 아이스크림 등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봐요. 딱 끊기는 힘들겠지만, 적당히 먹어야겠죠.

글도 그런거 같았어요.
좋다고 너무 ㅠㅠ 너무 ㅠㅠ 홀린듯 막 쓰면 안 되고, 현생과 글생의 조정을 할 필요가 있을듯 해요.

이래저래 알게 된 파산신청 소식에.. 잠시 멍하다가, 
그러면 나는 어쩌나? 했어요. 저는 700개밖에 안 됐어도 멍.. 하더라구요.

흠.. 흠.. 
어째야 할까요. 언젠가는 이런 순간이 오겠지. 알고는 있었지만, 현실이 되고보니. 

여기 들락날락했던 습관도 어느 순간 사라져야 하나 그러고 있어요;;; 뭐가뭔지. 그러면서.. 다음주 공휴일은 또 어찌 보낼지 ㅠㅠ 밥걱정도 들고요.

당장 오늘하고 내일도 ㅠㅠ 잘 보내야하고.
어제 또 친정엄마랑 일이 있어서 마음도 안 좋은데, 뒤숭숭하니 자다가도 시달리고. 맘이 참 안 좋아요.

그래도 암튼 간검사는 내년 3월에 만나요. 로 끝나서 다행이죠. 이런저런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것도 의미가 있었는데.. 또 어딘가에 혼자 둥둥 떠서 살아야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넋두리 주절주절 하다가 가요 ㅠㅠㅠ 
그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더위가 그래도 약간 물러나서 다행이에요. (낮에는 땀 뻘뻘이지만)

콩사탕나무 ·
2024/09/27

감성 한 숟가락 넣어 글 마다 달아주신 시적인 @적적(笛跡) 님의 댓글 못 잊을 것 같아요^^ 감사해요^_^ 
무너져가는 강가에 서 있다 결국 그 끝을 보는 건가 믿기지 않아요. 
아직 못다한 단상들이 많은데 말이죠. 
주말입니다. 
모란과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콩사탕나무 ·
2024/09/27

@빅맥쎄트 호두과자 넘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와 딱 어울리는^_^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는데.. 그래도 뭔가 재기할 것 같은 희망이 있었어요ㅜ 마음이 넘 안 좋네요 ㅜ
곧 폐쇄되려나요? ㅜ 
2100개 중 쓸만한 글이 몇 개나 되려나요? ㅠ

콩사탕나무 ·
2024/09/27

@천세곡 담담한 댓글 또한 가을과 잘 어울립니다^^ 

콩사탕나무 ·
2024/09/27

@수지 그쵸? 이심전심, 혼자 일기장에 쓰긴 싫어요. ㅜ
예전같지 않지만 그래도 읽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감사한 맘이었습니다. 
끝을 알리는 얼룩소에 당황스러워요. 
글정리, 맘정리를 어찌 해야하나.. 
시름이 깊은 밤입니다. 

콩사탕나무 ·
2024/09/27

@재재나무 우린 어느 길로 어찌 가야할까요?
그래도 이곳 만큼 맘 편히 서로의 안부를 묻던 곳도 없는데 말입니다 ㅜㅜ 

콩사탕나무 ·
2024/09/27

@청자몽 예전처럼 하루라도 쓰지 않으면 불편한 맘이 들었는데 자연스럽게 글과 현생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좋은 현상인지.. 나쁜 건지 ㅜㅜ
얼룩소 파산 소식을 듣고 맘이 넘 안 좋았어요ㅜ 
그래도 글과 인연을 맺게 하고 글 친구들을 이어주던 곳인데.. 
여긴 앞으로 어찌 될까요? ㅜㅜ
그 소식을 듣고도 글정리가 엄두가 안나요ㅜㅜ 
아직 못 다 나눈 일상이 넘 많은데ㅜㅜ

뭐 부터 해야할지...

초음파 결과는 괜찮으셨죠?! 

콩사탕나무 ·
2024/09/27

@JACK alooker 회자정리ㅜ 
끝을 향해 가는 얼룩소가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올 것이 왔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끝까지 함께 남아주셔서 감사해요^^
일단은 다가오는 주말을 잘 보내자고요! 

빅맥쎄트 ·
2024/09/26

@콩사탕나무 
글보다 호두과자가 너무 강렬한.. 

이제 이 곳도 곧 빠이빠이네요 ㅋ 

2100개의 글이라니.. 게으른 자는 반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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