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수시 시작…이대·한양대·중앙대·한국외대 ‘논술 족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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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모르고 가면 합격 가능성 뚝…서울 상위권 대학별 문제·평가·기출 유형 분석
ⓒ르데스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났지만 서울 주요 학원가로 몰리는 발길은 줄어들질 않고 있다. ‘입시 2라운드’라 불리는 대학별 논술고사가 수능이 끝난 첫 주말부터 치러지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는 수능 난이도가 당초 예상보다 평이했던 탓에 논술 전형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더욱 늘었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 중 이번 주 주말(23일·24일) 논술고사를 앞둔 대학은 이화여대·한양대·중앙대·한국외대 등이다. 논술고사는 수능과 달리 정성평가로 점수가 매겨져 합격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실제 합격생 답안과 대치동 입시학원의 분석 자료를 취재한 결과,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일종의 ‘팁(TIP)’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화여대 논술 팁…문과는 ‘서론’ ‘영어 지문 해석’ 이과는 ‘확·통보다 정적분 학습’
 
통상적으로 수시 논술 전형은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학교 내신과 수능 성적이 좋지 않아도 각 대학별로 최저 등급 커트라인 충족 시 합격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국 42개 대학의 수시 지원자 수는 총 117만7898명이다. 이들 중 수시 논술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9356명으로 전체 수시 지원자의 44.1%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권 대학으로 한정했을 땐 수시 논술 전형 원서를 넣은 지원자 비중은 47.6%에 달했다.
 
16일 기준 서울 상위 10개 대학 중 이번 주 주말(23일·24일)에 논술 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다. 이 중 이화여대의 수능 최저 기준은 ▲인문·사회(전체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계 6 이내) ▲자연계열(전체 영역 중 수학과 다른 1개 영역 등급 합계 5 이내) 등이다. 단, 약학전공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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