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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은 과연 북한의 주장대로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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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By 최상훈(2023년 2월 21일)
북한은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지하 핵실험을 진행했고 일곱 번째 실험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다. 인권 단체는 핵실험이 환경과 건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2022년 3월, 북한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사진. 출처: 막사 테크놀로지(로이터)
북한은 오랫동안 여섯 차례의 핵무기 실험이 모두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21일, 서울의 한 인권단체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지하수로 인해 방사능 오염이 확산됐을 수 있고, 이 때문에 북한 주민과 인접국 국민의 건강이 위험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대북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풍계리 근처에 거주하는 수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방사성 물질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으며, 북한에서 밀반출된 버섯과 그 밖의 농산물을 통해 중국, 한국 및 일본으로도 방사성 물질이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풍계리에서 여섯 차례의 핵실험을 진행했다. 북한은 실험 후 유해 물질이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외부 전문가들은 방사성 물질이 주변환경으로 퍼져 나갔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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