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입시전문가 모두 추천한 ‘서울대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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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자사고 보단 일반고가 정시 유리…내신 잘 따면 수능 3등급도 합격 가능”

[사진=서울대학교]
“서울대 입학이 목표면 ‘용의 꼬리(자사고)’보단 ‘뱀의 머리(일반고)’가 유리하죠”
 
최근 자사고 대신 전략적으로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의·치대 등 최상위권 학과를 제외하고 서울대를 목표로 할 경우 입시에 더욱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내신 점수 때문이다. 자사고의 경우 내로라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에 내신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고보다 훨씬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일반고 출신의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52.7%에서 61.9%로 10%p 가량 크게 증가했다. 11년 만에 최고치다. 서울대가 2023학년도부터 정시에 내신을 반영해 일반고 학생들이 비교우위를 선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부터 1단계 수능 점수 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성적 80점과 교과 평가 20점을 합산해 합격 인원을 선발했다.
 
반면 자사고 합격생 비율은 자사고 졸업생이 본격 배출되기 시작한 2014학년도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대 정시에서 자사고 합격생 비율은 △2021학년도(26.2%) △2022학년도(25.4%) △2023학년도(24.7%) △2024학년도(19.6%) 등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내신 따기 어려운 자사고 정시 전형에서 불리…전략적 일반고 선택 학부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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