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정신 건강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연관성, 그리고 역할

김성현
김성현 · 웰니스 스타트업 공동창업자
2023/05/17
정신질환으로 치료받는 직장인들이 2년 전에 비해 약 20%가량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신의 조직은 어떠한가? 극도의 생산성과 효율을 추구하는 기업에 임직원 건강 문제는 큰 리스크이다. 조직 내 생산성과 인재 문제가 있다면 임직원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Photo by Jud Mackrill on Unsplash
예나 지금이나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정신질환으로 치료받는 직장인들이 2년 전에 비해 약 20%가량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에서 특히 우울증, 불안, 심각한 스트레스 등과 같은 다빈도 정신질환의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한다. 정부와 관련 기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직장인들의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는 극도의 생산성을 추구해야하는 기업들에게 크나큰 리스크이다.

이미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직장 내 정신 건강은 점점 더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었지만, 항상 그에 걸맞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많은 기업이 임직원의 정신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거나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간 정신 건강 문제는 종종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 또는 멘탈이 약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거나 그 중요성이 무시되었고, 임직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보다 일을 우선시해야 했다.

그러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직장 내 정신 건강은 더욱 중요해졌다. 팬데믹으로 인해 업무량 증가, 고용 불안, 원격 근무로 인한 고립감 등 직원들에게 수많은 스트레스 요인이 추가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또한 팬데믹이 개인 생활에 미친 영향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슬픔, 상실감, 불안을 경험했다.

기업들은 임직원의 복지를 우선시하기 시작하였고 정신 건강이 비즈니스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이제는 인식하고 있다. 정신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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