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석했던 NFT, 현재 근황은?
2023/06/08
NFT의 확산과 하강
2021년, NFT는 가장 주목받았던 키워드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가 자신이 처음으로 올린 트윗을 NFT 경매에 내놓자 290만 달러(당시 한화 약 33억 원)에 낙찰되었고, 라바랩스에서 시작한 NFT 프로젝트인 ‘크립토펑크’의 캐릭터는 최고 30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높은 거래가로 유명세가 확산되자 대중들도 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21년 한 해에만 ‘NFTgo’ 기준 NFT 관련 거래량이 $15.27B(한화 약 20조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 시기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물리적 접촉이 줄고 메타버스를 비롯한 가상세계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는 시기였는데, NFT가 가상세계 내에서 아이템, 아바타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지목되면서 더욱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NFT의 인기가 급격하게 상승하며 많은 사람들은 NFT의 본질을 무시하고 단순히 자산이나 투자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해졌고, 점차 거품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거품이 빠지면서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하락하자 대중들의 관심은 점점 시들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AI의 영향력으로 NFT라는 키워드를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중들에게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NFT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자리 찾아가는 NFT
자산으로서 NFT의 거품이 점차 빠지자 오히려 NFT가 가지는 고유의 장점이 점차 빛을 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