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1/16
안녕하세요. 무재해님:) 글을 읽다 보니 저의 상황과 비슷한 것 같아 답글을 남깁니다.
저는 가난하지만 제 상사분이 부자세요. 제가 알기로만 목동에 아파트 1채, 인천에 아파트 3~4채(마치 양파처럼 까면 깔 수록 나오더군요!), 마찬가지로 인천에 오피스텔 1개와 상가 1개 그리고 충청북도의 어딘가에는 토지 소유 이렇게요. 사실 이렇게 나열한 게 끝인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왠지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더 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상사분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나,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실 때나 제게 늘 '선영아 내가 어떻게 나름 부자가 됐냐면~'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넌 말해라. 난 그냥 흘려 들을테니~'하고 이야기를 듣지 않았어요. 부자의 성공 스토리가 제겐 적대적이었거든요. 그냥 자랑으로 느껴졌어요. 그래서 듣기가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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