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노건우
노건우 ·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2021/10/28
흑백논리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확고한 흑보다 더럽혀진 흰색이 더 더럽게 보이는 법이다. 그리고 한번 찌든때는 쉽게 빠지지 않는 법이지.
그래서 어떤게 진짜 흰색인지 모르게 되는거야.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진(眞)흑이 존재한단건 아니지만..
나도 선, 대의를 따르고 싶지만 누가 진정으로 대의를 위하는 자인가를 모르는게 문제랄까.
맑스가 주장한 공산주의는 절대 지금까지 어느나라에서도 실현되지 않았음이 분명한 것과 같아.
종국에는 누구든 자기의 이익을 위할테고 아니더라도 권력 그 자체가 그리 올곧은 길을 가게끔 허락하질 않지. 

지금처럼 혼란한 상황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여러사람들에게 의견을 들어보는 것 또한 중요해. 자신만의 길을 가다간 놓치는 부분이 너무 많거든. 그렇다고 남에게 휘둘리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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